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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정보: 한양대학교(서울) 응용미술교육과 수시 100% 선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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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2436
내용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는 201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으로 모집인원을 100%선발한다.수능 최저등급 없이 각각 학생부와 실기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입시형태라고 할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영역이 아닌 비교과 영역을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들이 궁금했다. 응용미술교육과의 이부연 교수와 현은령 교수에게 이번 변화된 입시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물어봤다.
 

<인터뷰>응용미술교육과 이부연 교수.

"수시 100% 선발, 명확한 목표를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는 올해부터 모집인원 전원을 수시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시다시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응용미술교육과는 디자인, 공예분야와 교육(교직)의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된 학과입니다. 따라서 2015년 입시에서는 수시전형을 통해 보다 명확한 목표를 가진 우수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자 합니다. 특히 2015학년도 수시부터는 실기 100% 전형으로 15명, 학생부 선발로 7명을 선발하는 등 수험생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입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실기와 학생부 전형 모두를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의 선택권도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도 없습니다.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수능과 내신 등 교과관련 점수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입학 후 얼마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학과 수업에 참여하고 작업을 해나가는가입니다. 응용미술교육과는 디자인적 소양(재능 및 창의성)과 예비 교육가로서의 전문성, 두 가지를 모두 중요하게 여기며 교육하는 학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학과의 특성에 맞추어, 수능보다는 실기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학과의 인재상에 맞는 수험생을 선발하여 최선을 다해 잘 가르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응용미술교육과 현은령 교수.

​*학생부종합(학생부100%전형)

이 전형을 ​평가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은 어떤 것인가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 서류 제출 등이 없습니다. 즉,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수험생을 평가, 선발하며, 학생부 중에서도 교과성적이 아닌 비교과 영역 위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재학시절 동안 학생부에 기재된 실적과 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수험생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가늠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평가요소로 적성, 인성, 성장 잠재력을 보겠다고 했으며, 세 가지 요소를 평가하기 위한 내용으로는 학생부의 수상경력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있습니다. 어떤 대회, 어떤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 영역은 크게 4가지('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입니다. 이를 통해 적성40%, 인성30%, 잠재력30%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수상이나 교내활동은 학교별,개인별로 각자의 내역이 다르기 때문에, 필수적인 사항이나 상대적으로 좋은 사항은 없습니다.

본인의 소양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 수상이면 그 활동이 가장 좋은 활동이 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라 우리들도 어떤 학생들이 어떠한 내용을 가지고 전형에 임할지 알 수가 없으므로 기준에 대해 명확한 제시를 해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융복합 창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융복합적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시모집요강에 따르면 교과성적은 미반영 된다고 했습니다. 교과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나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비교과 영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교과성적이 좋지 않아도 본인의 소양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상실적과 활동이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응시할 학생들을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고3 수험생의 경우 지금 당장 활동을 추가하기 위해서 새로운 활동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하던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생부를 조회하여 내가 수행했던 활동 가운데 누락된 것이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현재 고1,2학년 수험생의 경우에는 교내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활동 및 대회 등에 참석하여 본인의 소양과 잠재력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재력과 적성뿐 아니라, 인성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평소에 학교생활에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기자(실기100%)전형

​기초디자인은 전년도부터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년도 기초 디자인에 대한 평가 기준 및 우수작 사례에 대해 알려주세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질문을 많이하는 부분 중 하나는 "한양대 응미과 스타일은 무엇인가?"입니다.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정한 스타일이나 패턴을 정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학과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응용미술교육과 기초디자인 실기제목이 "김 한봉지와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스토리 있게 구성하시오"였던 것처럼 창의적인 사물표현력과 스토리 구성력을 보는 것이 중점입니다.

색상과 면 분할을 조화 있게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응시자 비율에 따른 합격자 수가 정해져 있나요?

-실기종목에 상관없이 우수점수 순서에 따라 선발하고 있습니다.

*실기 100% 전형은 많은 미대입시 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질 전형으로 생각됩니다. 실기로만 승부할 수 있는 전형이기에 더욱 그럴 것인데요. 그 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 입시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는 시기일 텐데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이나 학교의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면서 남아있는 준비기간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재학생인 경우 실기 100%라고 해서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실제 평가에 들어가 보면 수험생의 작품 안에서 그 학생의 지식 수준이나 다양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기100% 선발은 공부를 못하고 그림만 잘 그리는 학생을 뽑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그림 속에 모두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학생을 뽑고자 함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최선을 다해 해나가가는 미대입시생이 되기를 당부합니다.​

 

출처: 미대입시 2014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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