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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한성대학교 입시계획- 회화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57
내용

 

 

Q. 동양화 전공시험에 인물화를 도입한 배경

 

 

시험 당일 동일한 조건의 모델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 등 관리상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어 왔던 인물화의 채택은 근래 수년간 미술대학 입시 전반에 걸쳐 차츰 확대된 사항이기에 새삼스러운 점은 없다. 한눈에 수험생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인물화의 채택은 오래 전부터 거론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동양화가 전통보존이라는 틀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시대는 지났다. 동양화건 서양화건 전통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인물화의 연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조형성의 체득은 작가로서의 미래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인물수묵담채화><인물수채화>의 예상 출제 방향

 

 

회화과 내에서 사전에 몇 가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면 시험 전날 대학 본부에서 추첨으로 최종 문제를 채택하므로 출제방향은 예측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동일한 조건의 성별, 헤어스타일, 의상 등을 고려해서 모델을 섭외해야 하므로 특수한 계층의 인물이나, 특이한 포즈를 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따른다. 일반적인 인물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형태감이나 세부 묘사 능력, 수묵이나 수채화 재료 사용의 능숙함을 충분히 판별할 수 있다고 본다. 특별한 기법이나 재능의 과시보다는 인물의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포즈의 안정감, 적절한 세부묘사 능력 등을 살려나갈 수 있는 수준의 표현력이 요구된다.

 

 

Q. 평가위원의 구성방식과 내.외부 비율

 

 

우리 대학교는 오래 전부터 실기연합공동관리 체제에 소속되어 있다. 실기 문제는 회화과에서 출제하더라도 채점이라든지 그 밖의 입시에 필요한 문제들은 실기연합공동관리에 속해있는 10곳 정도의 대학교가 연합하여 채점 관리를 하게 된다. 평가 위원의 구성은 내부 2인, 외부 3인 도합 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교의 경우 실기 전임교수가 1인이므로 외부에서 4인이 오셔서 채점하게 된다.

 

 

Q. 한성대 회화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회화과는 기본적으로 전문 작가를 양성함이 목적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 상 모든 졸업생이 작가가 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취업률 위주의 교육을 하기에는 여타 디자인 분야의 학과에 비해서 회화과 자체의 정체성이 약해진다고 할 수 있다. 작가양성이라는 교육과정 속에서 습득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화적 소양이나 예술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키워간다면 순수 회화 분야만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에 대해서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임을 회화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바라는 바이다.

 

 

 

출처: 아트앤디자인 2016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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